
[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한국인터넷진흥협회(KISA)가 인성디지탈과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기업 정보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사이버 공격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협회 관계자는 “최근 AI 기반 사이버 공격은 기존 보안 방식을 무력화할 수 있을 만큼 지능화하고, 정교해지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개인화된 피싱 이메일을 생성하는 공격, 기존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피하는 악성 코드, 멀웨어 공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협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사이버 공격 변화의 흐름과 함께 공격을 방어하는 측면에서 어떤 지점들을 고민해야 할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고도화하는 공격들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 활용을 포함해 어떤 새로운 노력을 하고 있는지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AI 기반 사이버 공격의 동향과 대응 방안도 심층적으로 다룬다. 글로벌 사이버 시큐리티 리딩 벤더인 멘로시큐리티, 체크포인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쿼드마이너, 이반티와 함께 △AI를 사용해 사이버 위협을 더 빠르게 탐지·대응하는 방법 △랜섬웨어 및 기타 정교한 공격에서 조직을 보호하는 방법 △클라우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등 AI를 활용한 보안 태세 개선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협회 관계자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가 있는 기업 또는 보안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최신 정보를 얻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협회를 통해 진행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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