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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넥센, 박주상 군 시구
[스포츠서울]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과 넥센의 경기에 앞서 넥센의 박병호가 시구자인 박주상 군의 공을 받은 뒤 꼭 껴안고 있다.
급성림프구성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박주상 군은 지난 7월 광주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소원 성취 이벤트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박병호와 그라운드에 등장해 멋진 안타에 이어 1루까지 진루하는 모습으로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한편 적지인 대구에서 강정호의 홈런 등으로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던 넥센은 2,3차전을 내리 내주며 1승 2패의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특히 3차전은 8회초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로 동점을 허용한 뒤 결국 삼성 박한이에게 홈런까지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던 터라 한국시리즈 4차전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시리즈 4차전의 선발투수로는 넥센은 시즌 20승 6패 평균자책점 3.51의 밴헤켄을, 삼성은 9승 6패 평균자책점 4.78의 마틴을 내세웠다. 2014. 11. 8.
목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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