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국진과 김태원이 과거 위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근 ‘김태원클라쓰’에는 ‘연예인 찐친들은 만나면 무슨얘길 할까?(feat. 태워니와 국찌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태원은 찐친 김국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국진은 “(김)태원이 하고는 사석에서 만난 적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촬영할 때만 딱 보고 ‘아 얘 잘 지내고 있구나’. 태원이 보면 몸 상태를 쭉 본다. 건강 상태가 괜찮나 안 괜찮나”라고 찐친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태원은 “유튜브에 네가 내 침대 앞에서 찍은 사진 봤니? 어떤 소설가가 쓴 거? 내가 쓰러져서 네가 거품을 물고 집에 들어가서 내가 거의 사망 직전에 네가 문짝을 들이밀어서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나를 업고 병원을 갔다는 거다”라며 자극적으로 편집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김국진은 “잘 썼네 그 사람”이라고 웃으며 “내가 들어갔을 때는 깜깜한 상황에서 빛조차 없는 상황에서 네가 있었다. 문은 겨우 네가 간신히 열어줬나 했다. 그때 이미 죽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태원은 “예능을 처음 하는 사람이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까 온몸이 붓기 시작하는 거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복수에 7kg 물이 차서. 간도 굳어가고 있고”라고 기억했다.

김국진은 “그때 병원 안 갔으면. 거의 뭐 진짜 몸 상태가 70%가 죽어있었다. 그런데 이제 병원은 안 가겠다고 버티는 상황이었다. 병으로 죽을래? 맞아서 죽을래? 그래서 제가 데리고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