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손태영이 사춘기 아들 눈치를 봤다.
21일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이 아들 룩희를 미국 기숙사에 데려다주다 겪은 황당한 일 (민증검사,워싱턴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손태영은 “제 아들이 다른 주에 보딩 캠프를 가는데 어제 자기가 가방을 쌌더라. 잘 쌌는지 안 쌌는지 확인해 보려고 한다”며 방학을 맞아 명문 기숙학교 체험을 갈 아들 몰래 가방 검사를 했다.
방을 옮겨 캐리어를 연 손태영은 “(아들이) 지금 아직 사춘기다. 또 건들면 뭐라고 할까 봐”라며 “(아들이) 처음으로 보딩을 가는 거다. 그래서 제안을 했더니 한번 가보고 싶다고. 이제 중학교 마지막 여름이라 보내는데 가면 집이 얼마나 좋고 따뜻하고 엄마가 나에게 잘해줬구나 느끼라고”라 말하며 웃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한 손태영은 아들이 지낼 기숙사를 확인한 후 식사도 마쳤다. 해가 떨어진 저녁 칵테일을 마시기 위해 바에 들어온 손태영. 지인과 대화를 하던 중 직원에 신분증 검사 요청도 받았다. 신분증을 본 직원은 “나이가 많다. 41살?”이라며 놀랐다. 손태영은 “지금 워싱턴 D.C.와서 가장 좋았네”라며 웃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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