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KT가 IPTV와 LTE 태블릿 기능을 갖춘 ‘지니 TV 탭 2’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집 안의 KT 와이파이를 통해 IPTV 서비스를 제공받고 밖에서는 LTE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이다. 색상은 그레이 1종이며 화면은 10.5인치로 전작 보다 커졌다.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4GB 램 장착으로 성능도 개선됐다. 또한 내장메모리 64GB에 쿼드 스피커·돌비 애트모스 지원, 7040mA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무게 508g이다. 안드로이드 OS 13을 지원한다.

KT 특화 앱인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KT 홈스쿨 X 홈런’이 기본 탑재되며, 공식 출고가는 39만 500원이다. 기존 지니 TV 고객은 복수 회선 할인을 받아 월 8800원(지니 TV 에센스 3년 약정시)에 IPTV를 이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5G 스페셜’ 또는 ‘LTE 프리미엄’ 이상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 1000원의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를 무료로 받아 LTE도 추가 비용 없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IPTV와 LTE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고 싶다면 ‘지니 TV’와 KT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중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통해 좀 더 저렴하게 단말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T는 지니 TV 탭 2를 TV 요금제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지니 TV 5000원 쿠폰(1매)을 주는 이벤트를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집 안 어디에서든 TV를 볼 수 있도록 기존 단말을 더욱 개선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KT의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이용하실 수 있는 단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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