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패셔니스타 주우재가 이말년에게 고가의 신발과 의상을 선물하고 어이상실 표정을 지었다.

24일 유튜브채널 ‘침착맨’에 복날을 맞이해 이말년의 작업실을 찾은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친분을 갖고있는 둘은 만나자마자 1분도 쉬지않고 수다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최근에 ‘홍김동전’에서 웩슬러 검사라고 일반 아이큐 검사보다 좀 어려운 걸 했다. 거기서 134가 나왔다. 일반 아이큐 검사면 140 이상 나오는 거다. 상위 1% 머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말년은 “그거 혹시 리트머스 종이 오류난 거 아니야?”라더니 “OMR카드 오류난거 아니냐”라며 반발했다. 주우재는 “해마가 손상된 거 아니냐”고 응수했다.

검정 가방을 들고온 주우재는 올 때마다 하는 선물 증정식을 진행했다. 선물을 받았는데 사이즈가 좀 작다며 운동화를 꺼내들자 이말년은 “집어넣어. 집어넣어”라며 자연스레 테이블 위에 발을 얹었다.

가만히 발을 집어넣은 이말년은 이어 흰 티셔츠까지 얻어입고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주우재가 “이건 좀 고가다”라며 남색 재킷을 들자, 이말년은 자연스레 어부바 포즈로 옷을 입었다.

연거푸 고가라는 소개에 “한 7만원 하나?”라고 하자 주우재는 “그게 고가의 기준이냐?”라며 궁서체 표정을 지었다.

댓글창에 “최소 50만원”이라는 추측이 나오자 주우재는 “좀 고가다. 서너장”이라고 말했고, “30만원을 서너장이라고 안 하잖아, 300만원?”이라고 묻자 주우재는 “아니요”라고 단호박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