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청소년의 스포츠도박 이용은 불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일 개최되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기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스포츠 베팅 및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이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국∙내외 각종 스포츠 리그들이 일정을 이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메가 이벤트인 여자 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스포츠도박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는 ‘구매 제한’을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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