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강남이 이상화 몰래 사고를 쳤다.

26일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에는 ‘가짜 하와이 호캉스 때문에 공항까지 갔다 온 강남 어머니 [동네친구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남은 엄마와 함께 하와이 여행을 계획했다.

들뜬 마음에 모든 준비를 마친 강남의 엄마, 하지만 공항에 도착해 강남의 여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 여권을 가지러 서울로 돌아왔지만, 하와이 여행을 거짓말이었다.

집을 하와이처럼 꾸며 놓고 속이던 강남은 화가 난 엄마에게 “엄마 광고 건이야”라고 달랬다. 하지만 강남의 엄마는 “몰라. 가방 빼 빨리. 아 짜증나”라고 성을 냈다.

집을 5성급 호텔처럼 꾸며놓은 강남은 웰컴 드링크인 샴페인부터 오픈했다. 하지만 신이 난 나머지 샴페인을 마구 흔들었고 샴페인은 천장까지 치솟았다. 스태프는 뚝뚝 떨어지는 샴페인에 “혼났다 이제 (이)상화 님한테”라고 걱정했다.

야외에 마련한 풀장과 호텔식 식사까지 즐긴 강남의 엄마는 아쉬운 마음을 달랬고, 강남은 엄마에게 거액의 위로금과 화와이행 티켓을 선물하며 사과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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