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가 몇시간 안에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뛸 지 결정할 것이며, FC바르셀로나(바르사)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스페인 축구전문가 기옘 발라그(55)가 1일 영국 BBC 스포츠 기고를 통해 밝혔다.

발라그는 “메시는 축구의 꿈을 쫓기 위해 12살 때 아르헨티나를 떠난 이후로, 고향이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의 캠프는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임박했으며, 카탈루냐 클럽(바르사)이 지금쯤 뭔가를 준비할 것이라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도착하지 않은 제안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바르사에 말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메시가 유럽에 남기를 원하지만, 이번 여름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기로 결정한 후 유럽측에서의 제안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았다”고 했다.

발라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이미 메시의 도착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 관리들이 있다. 그들은 메시가 알힐랄의 매우 수익성 있는 제안을 수락했으며, 그가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도 했다.

그는 아울러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는 다른 옵션이지만, 그것은 카드에 없으며, 메시의 결정 시기와 발표는 그의 새 클럽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발라그는 “프랑스신문 레퀴프는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한 후 바르사로 임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며 “이것은 미국 클럽에서 나온 아이디어이지만, 이야기 단계를 통과할 가능성이 없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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