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강수지가 어마어마한 운동 효과를 봤다.
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강수지가 출연했다.
강수지는 “헬스를 10년 전부터 했다. 최근에는 일주일에 3번을 하고 있다. 아무리 바쁘고 아파도 갔다. 나올 때는 ‘너무 잘 왔다’고 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내 몸에 변화가 왔다. 한 달 만에. 키가 컸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강수지는 “허리 척추가 둥글게 나왔었다. 약간 아팠다. 스쾃이랑 데드리프트를 했더니 나왔던 게 들어갔다. 한 달이 지나고 샤워를 했는데 등에 물이 묻어서 안 닦이는 거다. 너무 잘못된 거다.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운동해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 딱딱한 근육이 생긴 거다”며 “키가 162cm였는데 163.4cm가 나왔다. 80살까지 운동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국진가 결혼한 지 6년 차가 된 강수지는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있다. 그는 “둘 다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는다. 밥 먹는다 외식하고. 결혼하고 나서는 선물을 받지 않았다. 내가 갖고 싶은 게 없는 사람이다. 꽃이나 화초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강수지를 ‘강아지’라 부른다는 김국진, 강수지는 “옆에 있는 것만으로 (결혼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왜 후회하겠나. 저는 여보라고 하고 남편은 ‘강아지’라고 한다. 한 번도 수지라고 하지 않았다”며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하고. 가끔 이마에 뽀뽀한다. 김국진 씨는 다정한 편이다”고 전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