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세계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장남 매덕스가 한·미 정상회담 만찬에서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만남을 가졌다.

이날 ‘워싱턴 선언’ 등 다양한 한국과 미국의 공동과제가 발표된 가운데 졸리와 매덕스가 정상회담과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

졸리는 만찬에 하얀 재킷과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매덕스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연예 매체인 피플(People) 지에 따르면 졸리의 관계자는 “아시아와 미국의 관계는 졸리 가족에게 매우 중요하다. 자녀들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연을 맺어왔다. 또, 매덕스는 한국에서 연세대를 재학 중이며, 졸리 역시 20년 동안 난민 운동 등 인도주의자와 예술가로서의 활동을 위해 방한했다. 이들 모자는 국빈 만찬에 초대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툼 레이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말레피센트’, ‘이터널스’ 등에 출연했다. 그는 6명의 자녀 중 세 자녀를 입양했는데 각각 캄보디아, 베트남, 에티오피아 출신이다.

매덕스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공학 19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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