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이동휘가 ‘형제’ 였고 ‘원수’가 된 대선배 최민식과 훈훈한 종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디즈니+ 대작시리즈 ‘카지노:파트2’의 마지막회가 공개된 가운데, 이동휘는 막판 끈끈한 형제애를 나눴던 카지노 대부 차무식(최민식 분)의 심장에 대못을 박는 배신자로 변신해 반전을 안겼다.

그는 23일 환하게 웃고있는 대선배 최민식과 찍은 흑백사진을 공개하며 “선배님과의 한 씬 한 씬 평생 잊지못할 수업이 됐습니다. 시청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팔이는 진짜 죽어 마땅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어서 “양정팔은 정말 쓰레기같은 놈이지만 동휘는 고양이 집사 착한 남자”라는 영어설명을 친절히 달아 ‘이미지메이킹’에 공들여 웃음을 안겼다.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홍기준,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이혜영, 임형준, 송영규 등 수많은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 ‘카지노’는 필리핀 최대 카지노 볼튼 호텔을 배경으로 카지노 대부 차무식의 인생역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파트2에서는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에게 의리와 신용을 목숨처럼 지키는 차무식이 그를 가장 따르던 양정팔, 이상구(홍기준 분), ‘아버지’라고 불렀던 ‘빅보스’ 다니엘 등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며 극적 반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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