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관련 뉴스. 출처 | MBC 방송 캡처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스포츠서울]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청찰총국장이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5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우리 군당국은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김영철을 배후로 지목한 바 있다.

때문에 우리 군 당국은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으로 김영철에게 사건의 책임을 따지려 했지만, 김영철은 천안함 책임 시인 및 사과 요구에 대해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우리 정부가 취한 '5·24조치'의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철면피야?",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역대급 뻔뻔이야",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너무 당당해서 말이 안 나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행동이 놀랍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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