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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2박3일에 출연중인 강부자-전미선. 제공 | 아이스타미디어

[스포츠서울]‘국민모녀’ 강부자, 전미선이 출연중인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드라마 ‘왔다! 장보리‘ 뒤를 이어 주부들의 공허한 마음을 달랜다.

어긋난 모정에서 비롯된 막장 요소 등으로 주부들을 TV앞으로 불러모은 ‘왔다! 장보리’가 종영된 이후, 주부들이 연극 ‘친청엄마와 2박 3일’로 삼삼오오 모이고 있다.

‘왔다! 장보리’와는 달리 참된 모정으로 세상 모든 딸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최근 주부 관객들의 관람이 급증했다.
특히,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평일 낮 공연을 특별 편성해 주부 관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특별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관람한 한 주부 관객은 “드라마와는 다르게 눈 앞에서 펼쳐지는 강부자, 전미선의 절절한 연기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두 번 봐도 좋을 내용이다. 특히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200% 공감할 수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출세한 딸이 불치병에 걸려 친정엄마가 혼자 살고 있는 시골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엄마와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2박3일간의 이야기로,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또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모녀간의 현실적인 대화를 통해 주부 관객들의 발목을 붙들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한편, 6년째 모녀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강부자와 전미선이 전회 출연을 확정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오는 11월 2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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