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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국과 박현성(오른쪽)이 페이스오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UFC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5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홀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이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ROAD TO UFC 출전 선수 포함 7명의 한국인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 전원은 4일 모두 계체를 통과했다.

UFC 입성까지 단 1승만 남았다.

UFC는 이날 대회 언더카드에서 ROAD TO UFC 결승을 개최한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4개 체급에서 총 32명으로 시작해 이제 최종 결승에 출전하는 8인만 남았다.

플라이급 결승에서는 한국 선수들 간의 외나무 다리 결전이 펼쳐진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과 전 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 박현성은 UFC 계약을 걸고 맞붙는다. UFC 본 대회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국 파이터 간의 대결이다.

ROAD TO UFC 에서 최초의 한국인 대결에 부담이 클 수도 있지만, 두 선수는 오직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최승국은 “상대가 누구든 어차피 싸우는 직업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싸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가고 말했다.

최승국과 주먹을 맞댈 박현성은 “최승국이랑 하게 돼 마음이 많이 편하다. (최승국이) 잘하든 못하든 어차피 내가 이긴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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