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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출신 권정원이 중장년들의 사랑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권정원은 실버아이TV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감성 콘텐츠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의 진행자로 낙점됐다. 이 프로그램은 ‘사랑에는 은퇴가 없다’는 테마를 내세우며 중장년의 사랑에 대해 고찰해 보는 교양프로그램이다. 총 6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중년에 찾아오는 사랑에는 젊은층들의 사랑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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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대회’ 클래식부문과 ‘한복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권정원이 진행자로 첫 도전장을 내밀어 더 눈길을 끈다. 그는 “당신 마음의 설렘 지수를 높여드리고 싶습니다”라는 오프닝 멘트와 함께 “늦지 않았습니다. 사랑 다시 시작하세요”라며 중장년의 사랑을 응원한다. 특히 피아노를 치며 등장하거나 서재에 앉아 상담자 구실을 해내는 것은 물론 와인바에서 “술은 사랑의 약인가 독인가”라며 읊조리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권정원은 “나도 어느새 중년의 나이라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꾸밈없이 내 얘기를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진행자로서 도전을 하게 됐다. 모든 중년이 고개를 끄덕이거나 함께 웃거나 ‘저건 내 얘기야’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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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아이TV는 이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신중년 멋쟁이’, ‘소통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한 경험이 있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년의 은퇴 없는 사랑을 보여줄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은 다가오는 설명절인 오는 21일 시니어 전문 채널 실버아이TV에서 방송된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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