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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구마사제로 변신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오보현 극본·배종 연출) 측은 7일 차은우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차은우는 이번 작품에서 지상 최고이자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았다. 태어나자마자 해외로 입양된 요한은 신의 부름을 받아 최연소 구마사제로 거듭난다. 신의 소명이라 여기고 제주도로 파견된 어느 날, 요한은 예언서에 계시된 ‘그날’을 마주하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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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에서 차은우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은 물론 훈훈한 사제복 핏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성스러운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공간에서 헤드폰을 쓴 채 의식을 준비하고 있는가 하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흥미를 높인다. 또한 사제복 대신 캐주얼한 옷을 입은 요한은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아일랜드’ 제작진은 “차은우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요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차은우의 새로운 매력으로 꽉 채워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티빙에서 처음 공개되며,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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