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카라 박규리가 데뷔 동기 강호동과의 인연을 언급한다.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7년 6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 카라가 완전체로 출연한다.

이날 카라는 ‘아는 형님’ 멤버들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특히 박규리는 “과거 이상민이 대표로 있던 회사의 연습생이었다”며 당시 이상민에게 받았던 보컬 레슨을 회상한다. 이에 이상민은 당황하며 박규리가 자신의 회사에서 데뷔할 수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는다.

또한 박규리는 7살 때 강호동과 예능 속 코너 ‘소나기’에 함께 출연한 ‘데뷔 동기’라고 강조한다. 그는 “어린 시절 호동이가 많이 예뻐해 줬던 게 기억이 난다”면서도 “너무 크고 무서웠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니콜도 예능인으로 변신한 민경훈을 보고 놀랐던 일화를 공개한다.

아울어 카라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패러디한 콩트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서장훈은 ‘아는 엔터’의 막내 손자로 회귀해 미래를 알고 있는 ‘거’중기 역할을 맡아 “저라면 씨름은 강호동 선수에게 걸겠어요” “카라에게 투자하세요” 등 명대사를 능청스럽게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한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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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