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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조효진 PD가 관전포인트로 출연진의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오는 9월 8일 공개되는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다.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버텨라’라는 문구를 보고 떠올랐다. 미래의 재난 앞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버틸 수 있을지, 어떻게 버텨내고 있을지에 대한 상상이 작품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팔각정을 재난 존 포털로 활용한 것도 독특하다. 조 PD는 ”세계에 소개될 한국 예능인 만큼 한국적인 건축물을 많이 찾아봤다. 팔각정이 우리 작품이 가진 8개의 에피소드를 여는 문이 돼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더 존’은 공개 전부터 방송인 유재석과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조 PD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이광수, 권유리가 가세해 막강한 예능의 탄생을 예고한다.

유재석과 이광수의 티키타카와 마인드 컨트롤러 권유리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는 전언이다. 조 PD는 ”유재석, 이광수 두 사람의 기막힌 케미스트리는 물론, 두 사람을 쥐락펴락하며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내는 권유리의 변신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인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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