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바인즈. 사진 | 영화 '시드니 화이트' 스틸컷


[스포츠서울] 정신분열 증세로 치료를 받은 뒤 현재 보호관찰 기간 중에 있는 미국 하이틴스타 아만다 바인즈가 약물복용 운전으로 체포됐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아만다 바인즈가 보호관찰 기간 중 약물복용 운전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인즈는 지난 28일 새벽 캘리포니아에서 약물복용 운전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바인즈를 체포한 경찰은 "바인즈가 약물복용 검사에 반응,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인즈는 지난해 7월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한 주택에 무단침입해 차고진입로에 불을 낸 혐의를 받았다. 당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불 옆에 서 있는 바인즈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 정신병원에 구금조치를 취했다. 바인즈는 이전에도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 및 약물중독, 하의를 입지 않은 채 쇼핑을 하는 등 기행을 보인 바 있다. 

그는 극심한 불안, 정신분열 증세로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월 정신병원에서 퇴원해 약 3년 간의 보호관찰 기간을 선고받았다.

한편, 바인즈는 2002년 영화 '빅 팻 라이어'로 데뷔해 '왓어걸 원츠', '러브렉트', '쉬즈 더 맨', '시드니 화이트'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2010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황긍지 인턴기자 prid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