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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달라진 것일까?
프리 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이겼다. 3연승 파죽지세다.
맨유는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이스트 멜버른 크리켓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의 선제골(전반 17분)을 시작으로, 마커스 래시포드(후반 3분), 제이든 산초(후반 14분)의 골이 터지며 3-1로 승리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이날 앙토니 마르시알을 원톱,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를 공격 2선, 프레드-스콧 맥토미니를 더블볼란치, 티렐 말라시아-빅토르 린델뢰프-해리 맥과이어-디오고 달롯을 포백, 다비드 데 헤아를 골키퍼에 배치하는 등 4-2-3-1 전술로 나섰다.
맨유는 공점유율 64%로 상대를 압도했고, 슈팅수에서도 14-13(유효 7-5)으로 다소 우위를 보였다. 후반 29분 조엘 워드에게 한골을 내줬다.
맨유는 앞서 지난 12일 리버풀과의 태국 방콕 친선경기에서는 산초, 프레드, 마르시알, 파군도 펠리스트리의 골로 4-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어 15일 호주 멜버른 빅토리와의 친선경기에서는 맥토미니, 마르시알, 래시퍼드, 에드먼드 루판쿠의 골로 4-1로 승리했다.
주득점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팀에서 이탈한 가운데, 마르시알은 프리시즌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래시포드도 2골을 기록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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