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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청춘스타 송강을 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시즌2와 3를 동시 제작한다.
넷플릭스는 15일 이같이 밝히며 “새로운 시즌에서는 기존 출연진인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과 더불어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송강은 시즌1 말미 가까스로 그린홈을 탈출했지만 군인에게 붙잡힌 현수 역을,이진욱은 화상흉터가 사라진 상욱 역을 연기한다.
유오성은 괴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부대 수호대를 이끄는 탁인환 상사를, 오정세는 백신을 연구하는 임박사 역으로 힘을 보탠다.
김무열은 UDT 중사 출신이자 수호대의 2인자 김영후 역을 연기하며, 진영은 수호대의 박찬영 이병으로 등장한다. 시즌1을 연출한 이응복PD가 시즌2,3 에서도 다시 한 번 기존 제작진과 의기투합한다.
앞서 이응복PD는 “시즌2는 새로운 장소가 배경이 될 것이다. 기술적으로 다 풀지 못한 것들을 시즌2에 녹여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명웹툰이 원작인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세계적인 엔데믹 추세로 구독자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넷플릭스가 연이어 인기 한국 콘텐츠의 차기 시즌 제작을 발표한 것도 의미심장하다.
넷플릭스는 지난 13일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을 공식화했고 14일에는 ‘오징어게임’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상금 456만 달러를 건 10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징어게임:더 챌린지’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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