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리
FC바르셀로나의 공격형 미드필더 페드리. 지난 3월 오사수나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 때다. 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전세계 축구팬들이 페드리(20)를 2021~2022 시즌 FC바르셀로나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3일 바르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세계 ‘쿨러스’(CULERS:바르사 팬) 커뮤니티 회원들이 지난 금요일부터 실시한 시즌 최우수선수 관련 온라인 투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페드리는 6721표를 얻어 최다득표자가 됐다. 중앙수비수인 로날드 아라우호가 5941표로 2위를 차지했다. 골키퍼 테르 슈테건이 3위, 미드필더인 가비가 4위, 오른쪽 포워드인 우스만 뎀벨레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만2000명의 팬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페드리는 부상 때문에 2021~2022 시즌 많은 부분을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팬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복귀한 이후 바르사는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페드리는 22경기(19경기는 선발)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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