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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복귀설이 점화되고 있다.
맨유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맨유를 이끈다. 더불어 올 여름 대규모 재건을 준비하고 있다. 큰 폭의 선수단 정리가 예상된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은 젊은 선수를 위주로 한 높은 에너지 레벨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호날두의 입지도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텐 하흐 감독의 살생부 명단에 호날두가 포함됐다는 보도도 존재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텐 하흐 체제의 불확실성 속에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에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선택한 바 있다.그는 이후 9년 동안 전성기를 구가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38경기에 출전해 450골(132도움)을 넣었다. 우승 트로피도 4개나 들어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영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찮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영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러’는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등 레알 마드리드의 전 동료들뿐 아니라 팬 역시 호날두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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