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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시즌 초반 상위권에 자리한 2위 부천FC 1995와 3위 광주FC의 맞대결.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처음으로 홈경기를 치르는 서울이랜드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는 주목할 만한 경기가 즐비하다.
◇매치 오브 라운드…부천vs. 광주부천은 현재 3승1무1패로 2위, 광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3승1패로 3위다. 시즌 초반 흐름이 좋은 두 팀이 20일 오후 1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주중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1-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후반 41분 나온 조현택의 득점으로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게 위안이다. 광주는 주중 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공격수 이건희가 2경기 연속 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광주는 부천전 6경기 무패행진(4승 2무)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성사된 상위권 두 팀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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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오브 라운드…목동 시대를 맞이한 서울 이랜드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부터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떠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2022시즌 홈 개막전이자 목동종합운동장에서의 첫 경기가 19일 오후 1시30분 열린다. 2승 1무로 시즌을 시작한 서울이랜드는 5라운드 광주전에서 1-2로 패하며 2승1무1패, 5위다. 이번 상대는 충남아산이다. 서울 이랜드는 충남 아산과 최근 6경기에서 1무5패로 약했다. 서울이랜드는 팬을 위해 서포트존 구역을 신설하고 다양한 신규 특성화 좌석을 도입하는 등 홈 팬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6라운드 충남아산전을 시작으로 9라운드 부천전까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4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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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오브 라운드…31개월 만에 나온 단일 경기 공격포인트 4개. ‘유강현(충남 아산)’
충남 아산은 시즌 초반 3경기에서 2무1패로 부진했다.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공격에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 김포FC를 상대로 4-0 대승하며 첫 승은 물론, 다득점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공격수 유강현이 있다. 유강현은 김포전 2골 2도움으로 한 경기에 무려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K리그2 통산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 2위에 해당한다. 그는 2015년 포항 스틸러스 입단 이후 체코 리그를 경험하고 지난해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복귀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충남 아산을 선택한 유강현은 올해 전 경기 출장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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