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이지 부폰
파르마와 계약을 2년 연장한 잔루이지 부폰. 지난해 4월 이탈리아 세리메A 유벤투스에서 뛸 때 모습이다. 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축구 선수 나이로는 환갑이 지났는데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 이탈리아의 명수문장 잔루이지 부폰(44) 얘기다.

부폰이 이탈리아 세리에B 소속인 파르마와의 2023~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1일 영국 BBC 보도다. 46세까지 그라운드에서 골문을 지키겠다는 뜻이다.

부폰은 지난해 여름 파르마와 2년 계약을 맺고 세리에B에 가세했다. 앞서 그는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10회 우승을 경험했다. 1부 리그 역대 최다인 657경기에 출전했다.

부폰은 지난 월요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계약 사실을 발표했으며, 카일 크라우스 구단 회장과 함께했다. 부폰은 “나와 가족에게 오늘은 멋진 날이다. 나는 도시와 모든 팬들이 행복하기를 희망한다”고 계약연장 소감을 밝혔다. .

지난 1995년 11월 파르마에서 세리에A에 데뷔한 부폰. 그는 이번 시즌 파르마 유니폼을 입고 23경기에 출전했다. 파르마는 세리에B 20개 팀 중 13위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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