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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대구 | 이주상기자] 7일 대구시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로드 투 브레이브 CF’(Road to Brave CF, 이하 브레이브 CF)가 열렸다.
오프닝 경기를 맡은 밴텀급의 장용호와 김동일의 경기에서는 김동일이 2라운드 4분 40초 파운딩에 의한 TKO로 승리했다.
김동일은 1라운드부터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2라운드 들어 장용호가 반격을 시도했지만 되레 그라운드로 끌어내리며 승기를 잡았다.
톱포지션에서 장용호를 꼼짝 못하게 한 김동일은 무수한 파운딩을 쏟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는 중동의 석유 부국인 바레인의 왕자 세이크 칼리드가 2016년에 설립한 브레이브 CF의 한국 대회다. 브레이브 CF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종합격투기 단체다. 브레이브 CF는 바레인 왕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막강한 대형 스폰서십으로 설립 5년 만에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대회로 성장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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