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대표이사 사장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제공|SK텔레콤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SK텔레콤 유영상 대표가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인터넷·통신 이용자보호 유공’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훈장(웅비장)을 받았다.

유영상 대표는 ‘유무선 통신 분야에서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점’과 ‘코로나19 환경에서 사회적 취약 계층의 비대면 활동을 지원한 점’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웅비장’을 받게 됐다.

유 대표는 지난 11월 1일 취임하면서 ‘AI &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 비전을 발표, 고객·기술·서비스를 3대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SKT 모든 서비스는 고객이 중심이어야 하며 차별화한 기술로 고객 만족을 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SK텔레콤은 고객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유무선 통신 기업 중 가입자 10만명 당 민원건수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월평균 민원 건수는 지난해 396건 대비 29%가 감소한 283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구성원 체험단과 사용의견 채널 등을 운영하는 등 사내 서비스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음성 AI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유무선 통신 분야 이용자 만족도 1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취약 계층 지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이나 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신 민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독거노인 돌봄 및 치매예방 지원 등을 펼쳐 호평받았다. 이 밖에도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노인이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피해 방지에도 앞장섰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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