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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국내 레이싱 열풍을 불러왔던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유저와 경쟁하는 글로벌 레이싱 게임으로 거듭났다.
넥슨은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3차 CBT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콘솔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확장 지원하고, PC·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콘솔기기에 익숙한 글로벌 유저들의 게임 진입장벽을 과감히 낮췄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드리프트 시스템과 추격해오는 상대를 따돌리기 위해 바나나와 미사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은 어쩌면 카트라이더를 처음 접하는 글로벌 유저에겐 생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넥슨은 카트라이더의 기본적인 게임 조작법을 튜토리얼화 해 모든 유저가 게임을 쉽게 시작해 원활한 주행까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콘솔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주행 시 자동 엑셀레이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행 방향을 트랙 바닥에 가이드라인으로 알려주거나 카트 전방에 주행 방향을 표시해주는 등 플레이를 보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트랙 내 드리프트 사용을 추천하는 구간을 표시해주거나 드리프트 존 가이드 안에서 드리프트를 시도할 경우 일정 각도를 보정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넥슨은 지난 테스트에서 확인한 해외 유저들의 리타이어 비율 및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도 마련했다. 먼저, 일간 챌린지(미션)와 테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코스튬 등 다수의 보상을 배치했으며, 라이선스를 통해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주행 스킬과 진입장벽이 낮은 아이템전에서 사용되는 아이템 기능에 대한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타임어택에 쉐도우 기능(기존 플레이 기록이 있을 경우, 해당 캐릭터를 소환해 보여주는 장치)을 제공해 유저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박훈 니트로스튜디오 대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게임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레이싱 게임이다. 진화된 그래픽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들이 다 함께 즐겁게 경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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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_02](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1/12/01/news/202112010100008080000341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