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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이제 갤럭시워치4에서 음원서비스 지니뮤직을 바로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운동이나 야외활동 시 스마트폰이 없어도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얘기다.

KT에 따르면 그동안은 스마트폰에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된 상태에서 갤럭시워치와 연동해 음악서비스를 이용했다. 그러나 이번 기능 업데이트로 스마트폰 없이도 갤럭시워치4에서 지니뮤직 앱을 단독 실행할 수 있다. 물론 갤럭시워치4가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여야 한다. 이 기능은 갤럭시워치4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지니뮤직 앱을 새로 내려 받거나 지니뮤직 앱 업데이트를 하면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를 통해 조깅이나 자전거를 타는 등 운동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아도 갤럭시워치4로 음악을 재생하고 버즈2로 편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원넘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와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인 KT샵에서 갤럭시워치4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버즈2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T에서 구매하면 버즈2를 최대 5만원(25%할인쿠폰+KT멤버십 포인트 최대 10% 사용)까지 할인 받아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지니뮤직 단독재생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니뮤직 스마트음악감상 1개월 이용권도 함께 증정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KT에서 갤럭시워치4를 구매해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지니뮤직과 연계한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고객들은 더욱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