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큐브에어출시(1)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 삼성전자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삼성전자가 사계절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공기청정기를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편의 기능과 위생 강화에 중점을 둔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집 안 공기를 알아서 관리해주는 2022년형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17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사용자 맞춤형으로 진화해 공기 질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비스포크 AI+ 청정’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하고 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하며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안 공기를 청정하게 해준다.

삼성 공기청정기만의 장점인 ‘마이크로 에어 센서’도 적용돼 레이저 광원으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빈틈 없이 감지해 준다. 이 제품에는 ‘스마트 절전모드’도 있어 실내 공기 질이 좋아지면 팬 작동을 중지시켜 에너지 소비를 최대 23% 줄여준다.

‘트리플 안심청정’으로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의 ‘UV 플러스 안심 살균’ 기능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를 새롭게 적용해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까지 가능해졌다. 필터 내 곰팡이 성장을 억제하는 항곰팡이 최고 등급(0등급)을 받았다. 또한 삼성만의 독자적인 ‘무풍청정’ 기술이 적용돼 직바람 없이 저소음 청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 패널은 헤링본과 스트라이프 2가지 패턴에 그레이, 딥그린, 베이지, 이브닝코랄, 모닝블루 5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펫 탈취필터’ 등이 장착돼 있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AI 기반으로 공기 질 관리가 더욱 편리해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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