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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은 28일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직접 재배한 상추 400포기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상추는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에서 친환경 유기농자재 ‘클로렐라’의 수량 증대 및 병해 예방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재배한 것이다.
품종은 ‘버터헤드, 카이피라’라는 2가지로 부드러운 식감에 단맛이 강한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와 올해 직접 재배한 친환경 감자 2200㎏을 후원했다.
박상구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장은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한 유기농 채소 섭취를 통해 조금이라도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권주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려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주신 국립농업과학원에 감사드린다”며 “유기농 재배면적 확대와 친환경 유기농자재인 ‘클로렐라’ 보급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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