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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헬시테크 플랫폼 넛지헬스케어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캐시워크’의 안정적 실적과 수익구조 다변화가 성장을 이끌었다.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43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늘었다.
이는 지속적인 투자를 토대로 한 대표 서비스인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안정적 실적 및 키토선생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는 사용자들의 소통 강화를 위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샷 및 템플릿 기능 도입, 라이브 커머스 ‘돈버는 라방’, 멘탈케어 서비스 ‘마음챙김’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규 사용자 확대에 주력했다.
또한,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에선 신제품 ‘닥터 바리스타 버터커피’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제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3일 만에 초도 물량 6만개 완판, 네이버 쇼핑 방탄커피 부문 1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코로나19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건강 주치의 ‘캐시닥’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실비보험 청구 및 AI 건강검진 서비스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보다 큰 호응을 얻는 등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해 선보인 다양한 앱 서비스들이 자리 잡으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올 하반기에도 캐시워크, 캐시닥 등 앱과 함께 다이어트·건강 부문 서비스를 강화해 통합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헬시테크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캐시워크 등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한 앱 서비스에 적극 투자하고, 경쟁력 있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해나간 것이 상반기 성장을 이끌었던 핵심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리더로서 주력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신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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