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 민트초코. 사진| 무학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종합주류회사 무학이 MZ세대 소비자와 소통을 위해 출시한 좋은데이 민트초코가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주류 소비 중 유흥 채널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출시 1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민트초코는 달콤한 초코맛과 상큼한 민트향이 특징이다. MZ세대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맛으로 온라인 상에서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반민초단’으로 나뉘어 맛에 대한 논쟁을 펼치는 놀이 문화가 생겨날 정도로 화제의 식품이다. 무학은 민트초코를 세상에 없던 주류 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했다.

무학은 좋은데이 민트초코가 화제가 되며 빠르게 판매되자 좋은데이 민트초코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학 관계자는 “좋은데이 민트초코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어 한국에서 유행하는 ‘민트초코’를 선보이기 위해 수출용으로 개발을 착수 했지만 뛰어난 맛이 젊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국내 출시하게 됐다”며 “먹는 것을 단순 소비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향유하는 세대의 소비 취향에 맞춰 색다르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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