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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LG 새 외국인타자 저스틴 보어(33)가 새로운 출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보어는 지난달 29일 LG와 최대 3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빅리그 시절 좌타거포 1루수로 주목받은 보어는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한신에서 뛰었다. 2년 연속 아시아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보어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2주 동안 자가격리에 임하고 격리가 종료된 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어는 “한국에 와서 정말 좋습다. 많은 기대를 했는데 이제 실제로 한국에 도착하니 더 많은 기대가 되면서 빨리 한국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며 “LG는 정말 좋은 팀이라고 들었다. 빨리 팀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싶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분들에게 부탁이 있다면 저에게 정말 좋은 등장곡을 추천 해주셨으면 좋겠다.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빅리그에서 6년을 보내며 559경기 1950타석 92홈런 303타점 OPS 0.794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신에서는 102경기 389타석 17홈런 47타점 OPS 0.7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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