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배우 이지훈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피소됐다.

이지훈 과거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최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이지훈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이지훈이 출연했던 KBS2 ‘달이 뜨는 강’ 인터뷰에서 “전 소속사와 1년 6개월을 일 하고 나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한 내용을 문제로 삼았다.

지트리 측은 “정산은 다 했다. 세 작품 진행하는 동안 한 푼도 못받았다고 한 게 말이 안 된다. (정산이) 밀리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한 푼도 못받았다고 언급했다”면서 “(이지훈과) 세 작품을 함께 했는데 두 편에 대해서는 출연료 지급을 완료했다. 나머지 한 편은 우리도 제작사로부터 돈을 받지 못하고 있어 지급하지 못했다.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식으로 인터뷰해 회사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지훈 측은 “피소 당한 것이 맞다”면서 “경찰서에 피소 열람 신청을 해둔 상태고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한 말이다. 허위사실 유포인지는 경찰서에서 적극 입장 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훈은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와 지난 해 7월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 강하늘이 있는 티에이치 컴퍼니 행을 택했으나 ‘달이 뜨는 강’ 종영 후 1인 기획사 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독자 행동을 예고했다.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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