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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애스턴 빌라전 경고를 받는 존 테리(가운데).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존 테리가 셰필드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올시즌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30경기에서 4승2무24패로, 승점 14만 확보했다. 19위 웨스트브롬위치(승점 21)와도 격차가 승점 7이나 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크리스 와일더 감독을 경질했고, 폴 헤킹보텀 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으나 여전히 부진 탈출은 쉽지 않다.

후임 작업도 한 달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 전 본머스 감독이 셰필드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거절하면서 후보군 구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유력한 후보로 존 테리가 떠올랐다. 존 테리는 지난 2018년 말부터 애스턴 빌라 수석코치를 역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본머스 감독 부임설이 있었으나 애스턴 빌라는 적극 부인한 상태다.

영국 매체 ‘미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이름과 명망이 있는 감독을 찾고 있다. 테리 역시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면서 ‘애스턴 빌라의 승격에도 일조한 테리가 적임자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고위층도 테리에게 기회를 주고 믿음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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