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방송인 안소미가 후덜덜한 담낭제거수술 후기를 전했다.
출산 한달여만에 담낭염으로 극식한 통증을 겪은 안소미는 13일 결국 담낭제거수술을 받았다.
그는 13일 자신의 SNS에 "로아 건아 엄마..드디어 살았습니다. 정말 죽다살아나써여..와..아픈거 정말 잘 참는데.. 와.. #담낭제거수술 이거능 잊지못할 아픔이에요 어후 욕이 막"이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담낭에서 나왔다고 믿기힘든 담석을 공개했다. 노란 환에 검은 돌가루를 묻힌듯한 모양새의 담석이 무려 9개였다.

안소미는 "초코칩 같이 생긴 담석이 9개 나왔네염ㅋㅋㅋ 하.. 내몸에서 쓸개 하나 없어졌는데 괜히 엄청 쓸쓸하네"라는 반응이었다.
앞서 지난달 15일 둘째를 낳은 안소미는 이후 담낭염으로 출산 열흘여 만인 지난달 26일 다시 응급실을 향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임신중에 위경련 경험하신 산모분들..담낭염.. 담석.. 요것들 조심하셰요..아주 그냥!!! ㅠㅠ 고통이 TOP3 안에 들어요.. 살려주세효~~가 절로 나와여"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안소미는 지난 2018년 동갑내기 남편 김우혁씨와 결혼했다. 같은 해 9월 딸 로아를 출산했고, 3년만인 지난달 아들 건아를 낳았다.
안소미는 2009년 KBS 공채 24기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해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안소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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