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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맘 살롱 운영진이 LG유플러스 용산사옥 홈미디어 체험관에서 자녀와 함께 U+아이들나라 연계 워크시트로 학습하고 있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

# 5살 자녀를 키우는 A씨는 자녀와 집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아이와 함께 교육 등 뭐라도 해주고 싶지만 집안일 등 바쁜 일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제 유플맘 살롱에서 다양한 교육 자료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소통하며 엄마표 홈스쿨링을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홈스쿨링에 필요한 무료 교육자료 중심으로 개편하고 모든 고객에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플맘 살롱’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6월 U+아이들나라 고객을 대상으로 개관한 온라인 커뮤니티다. 회원들은 U+아이들나라 서비스뿐 아니라 전반적인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LG유플러스는 우수한 공감사례를 발굴해 서비스 개선에 지속 반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회원 6인을 고객 운영진으로 선발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서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프린트할 수 있는 워크시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홈스쿨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엄마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또 홈스쿨링의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기존에 실제 U+아이들나라 사용이력을 토대로 선발한 사용자 230명을 대상에서 ‘유플맘 살롱’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 자료를 개방키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플맘 살롱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필수적인 사교육보다 홈스쿨링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집에서 할 수 있는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공유했다”며 “LG유플러스는 체계적인 홈스쿨링을 돕고자 이번 개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U+아이들나라의 ‘영어유치원’ 및 ‘책 읽어주는 TV’ 콘텐츠와 연계한 오프라인 교육 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옥스포드 리더스, 리딩게이트, VOOKS, 캐리, 핑크퐁, 뽀로로, 타요 등 U+아이들나라의 제휴 브랜드와 함께 체계적으로 제작했다. 엄마들이 교육 정보와 자료를 찾아 시간을 소모할 필요 없이, 매일 아이와 30분간 놀면서 학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책 읽어주는 TV’의 ‘수박수영장’ 콘텐츠와 연계된 워크시트는 ▲수박 따라 그리기·색칠하기·가위로 오리기·함께 놀이하기 ▲수박수영장 글자 따라 쓰기 ▲나열된 단어들 중 ‘수박’과 관련된 단어 찾기 등 콘텐츠 시청의 연장선상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를 아직 사용하지 않는 예비 사용자를 위해 기본적인 영어 및 한글 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천재교육 출판사에서 13년간 영어 교과서를 만들어온 지니쌤 등 4명의 엄마표 전문가들이 매주 워크시트를 올릴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그림 유치원과 함께 종이접기와 같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미술활동을 비대면 라이브 강의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 상무는 “비대면 시대에 홈스쿨링에 대한 니즈는 커졌지만 엄마표 교육에 아쉬움과 막막함이 있다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키즈맘의 불편사항을 지속 청취해 향후에도 적재적소한 방안을 마련해 키즈맘 찐팬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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