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손현주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언급했다.

26일 오후 2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 주명수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출을 맡은 주명수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계기에 대해 “전국 250여개 간이역이 있다. 그것을 알려서 사라지지 않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거”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언택트 시대에 대한민국의 간이역들처럼 출연진들이 사람들을 만나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저는 즐거움, 억지웃음보다 즐거움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이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초대하고 싶은 후배들도 언급했다. 손현주는 “한 두 사람을 언급하면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이들은 섭섭할 거다. 많은 부분 연락하고 있고 연락도 받고 있다. 다음엔 어떤 게스트가 나올지 기대가 되고 그런다”며 “저와 친한 장혁 씨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또 지금은 바쁘지만, 송중기란 동생과 원빈, 현빈이 나왔으면 좋겠다. 막 던지는 거다. 샤이니 민호 이런 친구들 던져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현주의 간이역’은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 손현주의 토크쇼로 간이역의 명예 역무원이 된 배우 손현주와 김준현, 임지연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과 그 지역의 아름다움을 보여줌으로써 ‘간이역’의 존재 의미를 되짚고,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구하고자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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