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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리새인’ 포스터.제공|영화사 화수분


쥬얼리, 달샤벳, 밀크 등 걸그룹 출신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노출수위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바리새인’이 은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리새인’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달샤벳 출신의 강은혜(비키)와 쥬얼리 출신 조민아, 밀크의 김보미가 출연한다.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한 남자가 매일 밤 꿈에서 만나는 매혹적 여인과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격정적 에로스의 사랑을 나누며 점점 잃어버렸던 자아와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파격적으로 그렸다.

오는 9월25일 개봉일을 확정하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녀들의 팬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남성 관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만큼 고혹적이고 도발적인 아름다움이 단연 돋보인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표정만으로 보는 이에게 은밀한 떨림을 주는 강은혜(비키)와 그녀의 뜨거운 시선을 애써 외면하려는 듯한 예학영의 미묘한 관계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또한 “날 가져요”라는 짧지만 강렬한 메인카피는 강은혜(비키)의 뒤태와 묘한 조화를 이루어 더욱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인카피와 함께 자리하고 있는 ‘갈망, 욕정, 그리고 첫 경험’은 ‘첫 경험’이라는 한 개인이 겪게 되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어떠한 사건에 대한 묘사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작품속에서 젊은 남녀가 그려낼 사랑이 심상치 않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배우로 새롭게 변신한 걸그룹 그녀들의 대담한 연기 변신과 파격적인 노출과 젊은 날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할 첫사랑, 첫경험의 뜨거운 열병을 만날 수 있는 ‘바리새인’은 9월 25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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