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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체중 관리를 하지 않은 채 복귀한 에덴 아자르에 레알 마드리드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당황하는 동시에 분노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ABC와 스포르트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현재 경기에 나설 만큼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지 못했다. 육안으로 봐도 확연히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뚱보 논란’을 여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ABC는 “지단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 모두 불만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아자르를 영입하는 데 옵션을 포함해 총 1억6000만 유로(약 2248억원)의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봉은 1400만 유로(약 197억원)에 달한다. 아자르를 그만큼 팀의 핵심 자원으로 여긴다는 뜻이다.
문제는 아자르의 상태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잘하던 시기와 달리 체중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첫 시즌에도 같은 문제로 손가락질을 받았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16경기 1득점에 그치며 기대에 걸맞는 활약도 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새 시즌을 앞두고도 훈련장에 배가 나온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단 감독마저 등을 돌릴 위기에 놓였다는 점에서 아자르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시간은 부족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021시즌 라리가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열흘 후로 다가온 개막전까지 아자르는 체중을 감량하고 컨디션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논란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다이어트부터 성공하는 것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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