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키움 손혁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의 복귀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요키시는 지난달 25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8월 초에 이어 다시 한번 어깨의 불편함을 호소한 것. 열흘간의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요키시는 지난 6일 고척 KT전에 선발등판했다.
기대만큼 성적은 좋지 않았다. 2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3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도 이닝수에 비해 많았다. 2이닝 동안 67구를 던지며 KT 타선에 고전했다.
그러나 손 감독은 8일 문학 SK전에 앞서 요키시의 복귀전에 대해 “괜찮았다. 구속도 나쁘지 않았다. 70구 예상하고 던졌는데 다음 등판에선 더 좋았으면 한다”라고 했다. 손 가독은 요키시 등판 후 몸상태에 대해서도 별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키움은 선발 요키시의 복귀를 시작으로 8일 외야수 박준태가 합류했고 다음주 선발진의 이승호, 그리고 9월 하순 박병호, 안우진, 최원태도 돌아올 예정이다. 선두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키움이 조금씩 부상병동에서 탈피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I\'m back!\' 키움 요키시[포토]](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0/09/08/news/20200908010005509000320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