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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달레이 블린트(30)가 건강을 회복했다.
블린트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아약스(네덜란드)와 베를린(독일)의 친선경기 중 가슴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고,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블린트가 사용하던 심폐소생제세동기가 터졌다. 블린트는 지난해 12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전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그는 심장 근육 염증으로 한 차례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에 복귀한 블린트는 차기 시즌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은 “그는 곧바로 치료를 받았고 호전됐다. 앞으로도 지켜보겠다”고 걱정했다.
블린트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내주신 많은 메시지들을 모두 잃었다. 이제 나는 괜찮다고 말할 수 있다”고 이상이 없음을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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