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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태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부산황제’ 유정태가 그랑프리 7관왕 마선호를 잡으러 출격한다. 오는 25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리는 ‘NFC in 성남’에 유정태가 NFC 최초로 5개의 그랑프리를 노리고 출사표를 던져 화제다.

NFC(Natural Fitness Championship)는 한국 최대의 피트니스 단체인 피트니스스타가 역점을 두고 활성화하고 있는 ‘내추럴’ 대회로 반도핑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과 28일에 열린 ‘NFC in 수원’과 ‘NFC in 안양‘에 이틀연속 출전해 7개의 그랑프리를 석권한 ‘마왕’ 마선호가 전무후무한 대기록으로 유명세를 타자, 유정태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부산에서 경쟁자가 없어 ‘부산황제’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유정태는 주 종목인 클래식 보디빌딩, 클래식 피지크, 머슬, 보디빌딩 에이지, 피지크 등 다섯 개의 종목에서 그랑프리를 노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5개를 획득하면 마선호의 7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하루 만의 기록으로는 마선호를 능가한다. 마선호는 3개, 4개 등 이틀에 걸쳐 7개의 그랑프리를 따냈다.

피지크는 보디빌딩과는 달리 포징 표현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정태는 매일 거울 앞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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