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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한국 최대의 피트니스 단체인 피트니스스타가 역점을 두고 활성화하고 있는 ‘내츄럴’(반도핑 대회)대회인 NFC(Natural Fitness Championship)에 첫 번째 스타가 탄생했다.
지난 5월 9일 부산에서 열린 ‘피트니스스타 NFC in 부산’에서 보디빌딩 부문에 출전한 유정태가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NFC의 첫 번째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에서 치러진 올해 첫 NFC에서 유정태는 180cm 이하 부문에서 올킬(모든 심사위원이 1위로 지목하는 것)로 차지한 데 이어 오버럴전에서도 올킬로 그링프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에서는 라이벌이 없어 ‘부산 황제’로 불렸던 유정태는 전국무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더로 떠올랐다.
20년째 한 우물을 파고 있는 유정태는 “보디빌딩의 매력은 전신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데 있다. 또한 운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정신도 가지게 된다”며 “긴 선수 생활 동안 약물(스테로이드)의 유혹을 견뎌낸 것이 자랑스럽다. 내츄럴이 얼마나 몸과 마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건강전도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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