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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 10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1동 죽전동부센트레빌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25일 오후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함께 거주하고 있는 회사 동료 4명의 검체를 채취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A씨는 24일 기침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5일 택시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에 시는 A씨를 태운 택시기사 B씨도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A씨는 서울 관악구 9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릴 방침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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