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 출처 | KBS 방송 캡처
방송인 탁재훈(46)이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작년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김수로는 탁재훈의 관상을 봐주며 "아주 잘 살고 있다. 일도 많이 하고 이혼도 안했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꼭 이혼해서 그 관상 틀리게 한다. 꼭 이혼하겠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놀란 강호동은 "두 분이 정말 친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다"며 말을 수습하고 나섰다.
당시에는 농담이었지만, 탁재훈의 이혼 소송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진짜 이혼하겠네", "말이 씨가 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내 이효림은 1997년 한국 슈퍼엘리트 모델로 데뷔한 172cm의 여성으로,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를 이끌어 온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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