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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강남, 이상화 부부가 80대 노부부로 변신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가 50년 후로 타임 슬립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이상화는 일일 스케이트 교실에 강습 초청을 받았다. 이상화는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역대급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정체를 숨기고 노인으로 특수 분장을 한 채 스케이트 수업에 참여하기로 한 것.
이상화와 강남은 3시간에 걸친 특수 분장을 받으며 기대와 긴장에 휩싸였다. 이어 두 사람은 노인으로 분장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상화는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슬프다”며 착잡해 했고, 강남은 이상화에게 꿀 떨어지는 한마디를 던져 스튜디오까지 달달하게 녹였다.
이후 스케이트 수업에 참가한 두 사람은 입장 타이밍을 놓치는가 하면 어설픈 연기로 지켜보는 모두를 불안하게 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정체가 탄로 날 일촉즉발 위기 상황까지 발생해 이를 지켜보던 MC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은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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