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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기 업체 레이저(Razer)가 10일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차세대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Razer Blade)’의 최신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국내 출시된 레이저 블레이드 노트북은 단 1.78㎝의 두께에 엔비디아 지포스 GTM 870M GPU의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프레임율을 70% 증가 시켜 게임을 즐기는데 최적화했다. 이와함께 최고 성능의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SSD) 저장장치를 채용해 일반 노트북보다 4배 빠른 부팅속도를 보여준다. 알루미늄 본체와 LED 백라이트가 장착된 14 인치 HD 디스플레이, 맞춤 제작된 트랙패드, 백라이트 및 안티고스팅 기능의 한글화된 게이밍 키보드 사양을 갖추고 있다.
휴대성을 자랑하는 레이저 블레이드는 8GB DDR3L 메모리와128GB SSD가 기본 탑재되며, 추가로 256GB 또는 512GB로의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돌비 홈 씨어터 v4 를 기본으로 게이밍에 최적화된 생생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6시간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가격은 128GB 모델은 289만원, 256GB모델 311만원, 512GB모델 351만원이다.
레이저 블레이드의 국내 출시를 위해 방한한 케빈 세이더(Kevin Sather) 레이저 시스템 제품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에 의한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세이더 마케팅 디렉터는 “레이저 블레이드 게이밍 노트북는 게이밍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노트북의 기준이 되는 기기가 될 것”이라며 “폭발적인 성능, 지금까지의 14인치 노트북이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휴대성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국 게이머들을 확실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기자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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